단촌총화

[겨자씨] 정금보다 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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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1-21 15:17 조회2,3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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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송가 욥기 28장은 말한다.

광부들이 갖가지 채광기술을 고안해 지하 깊숙이 묻혀있는 광물들을 잘도 찾아내듯이 그렇게 지혜를 찾을 수는 없다.

지혜가 있는 장소, 거기에 이르는 길은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 게다가 지혜는 사고 팔 수 없다.



금, 은, 오빌의 금, 루비, 사파이어, 금잔, 유리잔, 산호, 수정, 진주, 에티오피아의 토파즈, 정금 등 당대 최고의 보석 카탈로그를 총동원해도 지혜와 비교할 수는 없다.

최고의 금은보화와 희대의 장삿술로도 도무지 그 값을 매길 수 없고, 아예 매매 자체가 불가능하다. 지혜는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



지혜는 소프트웨어이고 우리는 하드웨어이다.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 안에 들어와 있는 동안은 지혜로울 수 있으나 떠날 경우 어리석어진다.

지혜는 우리를 소유할 수 있으나 우리는 지혜를 영구히 사유화할 수 없다. 지혜야말로 우리가 사모해야 할 최고의 선물이다.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잠 16:16).

                                                                                                                                                                                                                        김흥규 목사(내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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