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강해(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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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2-30 17:20 조회4,2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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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강해(16):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삼하 8: 1-18>
2004년 9월 16일(목) 새벽 기도회 설교
다윗은 통일 왕국의 왕이 된 다음에 주변의 여러 국가들을 차례로 정복했습니다.
블레셋, 모압, 소바, 아람, 암몬, 아말렉, 에돔 등을 복속시키고(1, 2, 3, 5, 12, 13절) 하맛 족속의 조공을 받았습니다(9절).
결국 다윗 왕국은 나날이 확장되어 가고 안정이 되어 갔습니다.
다윗은 이와 같은 승승장구를 하나님께서 이기게 도와주신 결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6, 14절).
1. 본문 분석
① 다윗은 사사 시대 때부터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혀 왔던 블레셋을 완전히 정복했습니다(1절).
② 다윗은 모압 족속을 정복했는데 그 주민들을 땅에 엎드리게 한 후 줄로 세워 두 줄은 죽이고 한 줄은 살려 주었습니다.
성서 주석가들은 다윗이 모압 주민의 2/3를 죽이고, 1/3은 살려준 것으로서 해석합니다(2절).
③ 다윗은 소바 왕 하닷에셀을 정복했습니다(3-4절).
다윗은 이 전투에서 기마병 천칠백명과 보명 이만 명을 포로로 사로잡았는데 전리품으로 얻은 말 가운데 백 필만 남겨놓고
나머지 말들의 발의 힘줄을 끊었습니다. 군대의 힘보다는 하나님을 더 의지하는 다윗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신 17: 16의 왕이 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④ 다윗은 다메섹을 정복했습니다(5-8절).
다윗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정복하자 다메섹 아람 사람들이 하닷에셀을 도우려 왔습니다.
다윗은 이들과 맞서 이만 이천 명의 아람 사람을 죽이고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설치했습니다.
⑤ 다윗은 정복한 나라들로부터 얻은 전리품들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9-12절).
다윗은 자신의 전공이 순전히 하나님 때문임을 알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렸던 것입니다
⑥ 다윗은 에돔 족속을 정복했습니다(13-14절).
소금 골짜기에서 만 팔천 명의 에돔 사람들을 쳐죽였습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손인데 창 27: 37-40에서 이삭이 예언한 것처럼 야곱의 후손이 에서의 후손의 주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⑦ 다윗은 모든 백성에게 '공'(공평)과 '의'(정의)를 행하기 위해 통치 조직을 정비했습니다(15-18절).
2. 본문이 주는 영적 교훈
본문 6절 후반부를 보세요.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14절 후반부도 보십시오.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다윗이 주변 여러 국가들을 차례로 정복해서
다윗 왕조가 날로 강성해져 간 것은 다윗의 능력 때문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하나님 편에 서기만 하면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어디에 가든지 승리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 편이 되게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여러분이 하나님의 편이 되십시오.
사울의 경우를 보세요. 자신이 하나님 편에서 서지 못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셨습니다.
반면에 언제나 신앙 중심으로 하나님 편에 설려고 애썼습니다.
이와 같은 다윗의 충직스러움에 하나님께서 반하셨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지 다윗이 승리하도록 도우셨던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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