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강해(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2-30 16:28 조회5,04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사무엘하 강해(11): '하나님과 먼저 상의하세요' <삼하 5: 11-25>
2004년 9월 3일(금) 새벽 기도회 설교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고 다윗 역시 하나님과 동행했을 때 다윗은 점점 더 강성해졌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신앙에 의해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나갔고 주변 국가들 역시 제압해 나갔습니다.
일찍이 골리앗 장군을 물맷돌 하나로 물리쳤던 다윗이 왕이 된 다음에도 철저히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에
이와 같이 강성해지는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1. 본문 분석
① 두로 왕 히람이 사절단과 함께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어서 다윗의 왕궁을 지어주었습니다(11절).
다윗의 이스라엘 왕국이 주변 국가들이 친교를 위하여 신경을 써야 할 정도로 강성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당할 때 다윗은 더욱 겸손해져서 이 모든 것이 자기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높여주신 것을 깨달았습니다(12절).
② 다윗은 예루살렘에서도 여러 후궁들과 아내들을 맞아 많은 후손들을 낳았습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도 여섯 명의 아내에게 여섯 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예루살렘에서는 더 많은 처첩들을 취하여 거기에서 태어난 11명의 자녀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13-16절).
자손이 번성한다는 것 역시 다윗 왕조의 강성함을 입증해주는 것입니다.
③ 다윗은 블레셋이 쳐들어왔을 때 전쟁의 처음과 나중을 다 하나님께 기도로 여쭈어 본 다음에 실천했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했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이 공격해 왔습니다.
이 때 다윗은 자신의 군사력부터 먼저 점검하지 않았습니다. 19절에 보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그들을 주님께서 저의 손에 넘겨주시겠습니까?" 하면서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긍정적으로 응답해주셨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을 다윗의 손에 넘겨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기도한 다음에 출군(出軍)한 다윗의 용사들은 대대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블레셋은 또 다시 쳐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르바임 골짜기의 평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 때에도 다윗은 자신의 군사력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부터 먼저 했습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 구체적인 작전 지시까지 내려주셨습니다.
23-24절을 보면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 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동작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신 구체적인 전술 전략을 따라서 전투를 수행했으며
결과는 또 한 차례의 승리를 거두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했으며 기도의 응답을 믿고 나아갔더니 대승을 거둔 것입니다.
2. 본문이 주는 영적 교훈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 반드시 기도해 본 다음에 일을 벌이십시오.
특히 중대한 일일수록 먼저 하나님께 상의를 드리고 결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은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오는 시급한 순간에도 자신의 군사력부터 점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부터 먼저 했습니다. 전쟁의 승패가 군인 숫자의 많고 적음이나
칼과 창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이와 같은 믿음 하나를 붙들고 전투를 수행했을 때에는 비록 군사적으로 열세였지만 반드시 이겼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믿음이 흔들려 하나님보다 자신의 군사력을 더 의지해서 인구조사를 실시했을 때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한 징벌로 다윗에게 세 가지--나라에 7년 동안 흉년이 드는 것,
다윗이 원수를 피하여 석 달 동안 도망 다니는 것,
나라 전역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퍼지는 것--중에 하나를 택할 것을 종용하셨습니다(삼하 24: 13 참조).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시작하고
기도함으로 마치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오른 팔로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능력이나 재주를 과신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보다 더 위대한 분이시며 여러분이 무슨 일일 벌이든지
그것은 다 하나님의 손아귀에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