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촌총화

성시화와 메시아가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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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1-20 18:47 조회3,2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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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도 소원은 성시화입니다.

우리는 인천이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거룩한 도성이 되길 바랍니다.

모든 범죄와 음란과 불의와 거짓이 사라지길 원합니다. 정의와 평화가 어우러져 행복한 도시가 되길 빕니다.

존 웨슬리의 감리교 운동의 비전은 영국과 세계를 성시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메도디스트라고 불렸던 사람들이 가는 곳마다 술집과 도박장과 연극장과 유곽이 사라졌습니다.

교도소와 고아원에 사랑과 기쁨이 넘쳐났습니다. 80% 이상을 차지했던 영국의 빈민 노동자들이 희망을 찾았습니다. 내용 없이 형식만 덩그러니 남은 국교회가 활기를 얻었습니다.

그리하여 개인적인 성화가 사회적인 성화로 승화되었습니다!   



오늘 세상이 교회를 염려합니다.

개혁의 주체가 아닌 개혁의 대상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신앙생활이 개인적인 기호나 취미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기독교는 사회적인 종교입니다. 나 혼자 예수 잘 믿고 구원받는 것이 예수의 뜻이 아닙니다.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 성시화 운동은 우리 모두의 거룩한 책무입니다!



성시화의 꿈이 메시아와 만났습니다. 거룩한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이 만난 것이지요.

메시아는 고난과 실패와 좌절로 얼룩진 헨델의 삶 한 가운데에서 찬연히 피어난 꽃 중에 꽃입니다.

얼마나 장엄하고 감격스러웠던지 영국 국왕 조지 2세가 ‘할렐루야’ 합창 부분에서 일어나 감상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메시아는 그 초기 공연부터 자선을 목적으로 연주되어 왔습니다. 이익금을 불우한 이웃과 나누는 정신이 메시아 정신입니다.



우리도 인천 성시화 운동본부와 손을 맞잡고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습니다.

성시화의 비전이 메시아와 만날 때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이야말로 성시화와 메시아의 핵심입니다!



“당신이 가난한 사람들을 돕지는 못하더라도 슬프게 하지는 마십시오.

아무 줄 것이 없더라도 부드러운 말이라도 건네주십시오. 불쾌한 표정을 짓거나 가혹한 말을 내뱉지 마십시오.

빈손으로 돌려보내야 할지라도 기쁜 마음으로 당신을 다시 찾아올 수 있게 하십시오.

당신 자신을 모든 가난한 사람들과 같은 처지에 놓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을 대해주시길 바라는 그대로 당신도 그들을 대하십시오.”

(If you cannot relieve, do not grieve the poor. Give them soft words if nothing else; abstain from either sour looks or harsh words.

Let them be glad to come again, even though they should go empty away. Put yourself in the place of every poor man,

and deal with him just as you would God would deal with you.)

                                                                                                                                                                __ 존 웨슬리의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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