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촌총화

[겨자씨] 복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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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1-21 15:30 조회3,4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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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나이 75세 때 부르셨다.

그때 사라는 태가 닫혀 대가 끊어질 위기에 처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가 고령과 불임이라는 절망에 빠졌을 때 불러주셨다. 대를 이을 자식도 없이 우상이나 섬기다가 이름 없이 죽어가야 할 촌로를 부르셨다.



고향과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가라고 하셨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익숙하지만 절망적인 현재를 떠나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라는 명령이었다.

명령 뒤에는 땅과 후손의 축복과 더불어 크게 이름을 떨치어 복의 근원이 되리라는 약속이 뒤따랐다. 땅은 많되 후손이 없다거나, 후손은 많되 땅이 없으면 온전한 축복이 아니다.



아브라함의 앞뒤 재지 않는 믿음과 순종으로 인해 약속은 실현됐다.



묵은해의 모든 악습을 뒤로 하고 2010년을 향하여 새로운 순례의 길로 불러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 나서자. 언제 어디서나 복의 근원이 되리라.

                                                                                                                                                                                                                                          김흥규 목사(내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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