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 Vs.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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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1-20 18:54 조회5,1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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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들은 별을 연구하는 점성술사들이었다.
페르시아의 학자들이요 현자들이요 엘리트들이었다.
동방의 왕들이었다는 해석도 있다.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이었다.
대개 이들이 움직일 때마다 안전을 위해 12명 이상이 그룹을 지어 다녔다.
그러므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는 사실만으로 동방박사가 세 사람이었다는 주장은 확실치 않다.
이들은 메시아를 대망하다가 별을 따라 먼 길을 여행해 베들레헴까지 갔다.
혹자는 2년 이상이 걸리는 장거리 여행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열심히 연구하다가 치밀한 준비를 거쳐 아기 예수를 스스로 발견한 사람들이었다.
목자들은 형편없이 무식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었다.
소나 양과 같은 짐승들과 뒹굴다 보니까 옷은 언제나 땀냄새로 진동했고 먹는 것도 변변치 못했다.
늘 집을 떠나 들판을 전전하면서 외로움을 잊기 위해 음주와 음담패설에 젖어있기 일쑤였다.
그런데 베들레헴 근처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성탄의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천사가 알려주었다. 참 이상한 일이다.
귀인 동방박사들은 천체를 연구하다가 스스로 예수 탄생을 알게 되었지만 천민 목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천사를 직접 보내주셔서 알려주었다.
동방박사들이 메시아를 능동적으로 발견한 사람들이었다면, 목자들은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 자신의 의지나 노력과는 아무 상관없이 전적인 은혜로, 수동적으로 발견되어진 사람들이었다.
동방박사형과 목자형 신앙인이 있다.
전자는 치밀한 준비와 꾸준한 노력을 통하여 하나님을 자주적으로 알려고 하는 사람이다.
불교 용어로 말한다면 점수(漸修)지향적인 신앙인인 셈이다.
숱한 이지적인 엘리트들이 이 진영에 속한다. 후자는 자발적인 노력없이 순식간에 하나님을 체험하고 피동적으로 진리에로 이끌리는 사람이다.
돈오(頓悟)지향적인 신앙인인 셈이다. 대개 지적으로 순박한 대중들이 이 캠프에 속한다.
존 웨슬리의 경우 1738년 5월 24일 영국 올더스게잇에서 극적인 회심을 경험하기 전까지 동방박사형 구도자였다.
옥스퍼드의 최고 지성인으로서 인간적인 성결 노력을 통해 하나님의 의에 이르려고 했다.
이와 같은 자가 발견적인 의(義)추구는 조지아 주 사바나에서 산산조각이 났다. 소 앞에 수레를 세우듯이 성화를 의인화에 앞세운 결과였다.
경건과 자비의 실천이 의인화의 결과라기보다는 그 선결조건이라고 착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상하게 마음이 뜨거워진 회심 이후에 비로소 그 순서를 재정렬시켰다.
칭의를 자신의 행위와 상관없이 100%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로 보았던 것이다. 비로소 수동적 목자형 은총 체험을 능동적 동방박사형 구도(求道) 앞에 두었던 것이다.
페르시아의 학자들이요 현자들이요 엘리트들이었다.
동방의 왕들이었다는 해석도 있다.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이었다.
대개 이들이 움직일 때마다 안전을 위해 12명 이상이 그룹을 지어 다녔다.
그러므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는 사실만으로 동방박사가 세 사람이었다는 주장은 확실치 않다.
이들은 메시아를 대망하다가 별을 따라 먼 길을 여행해 베들레헴까지 갔다.
혹자는 2년 이상이 걸리는 장거리 여행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열심히 연구하다가 치밀한 준비를 거쳐 아기 예수를 스스로 발견한 사람들이었다.
목자들은 형편없이 무식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었다.
소나 양과 같은 짐승들과 뒹굴다 보니까 옷은 언제나 땀냄새로 진동했고 먹는 것도 변변치 못했다.
늘 집을 떠나 들판을 전전하면서 외로움을 잊기 위해 음주와 음담패설에 젖어있기 일쑤였다.
그런데 베들레헴 근처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성탄의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천사가 알려주었다. 참 이상한 일이다.
귀인 동방박사들은 천체를 연구하다가 스스로 예수 탄생을 알게 되었지만 천민 목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천사를 직접 보내주셔서 알려주었다.
동방박사들이 메시아를 능동적으로 발견한 사람들이었다면, 목자들은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 자신의 의지나 노력과는 아무 상관없이 전적인 은혜로, 수동적으로 발견되어진 사람들이었다.
동방박사형과 목자형 신앙인이 있다.
전자는 치밀한 준비와 꾸준한 노력을 통하여 하나님을 자주적으로 알려고 하는 사람이다.
불교 용어로 말한다면 점수(漸修)지향적인 신앙인인 셈이다.
숱한 이지적인 엘리트들이 이 진영에 속한다. 후자는 자발적인 노력없이 순식간에 하나님을 체험하고 피동적으로 진리에로 이끌리는 사람이다.
돈오(頓悟)지향적인 신앙인인 셈이다. 대개 지적으로 순박한 대중들이 이 캠프에 속한다.
존 웨슬리의 경우 1738년 5월 24일 영국 올더스게잇에서 극적인 회심을 경험하기 전까지 동방박사형 구도자였다.
옥스퍼드의 최고 지성인으로서 인간적인 성결 노력을 통해 하나님의 의에 이르려고 했다.
이와 같은 자가 발견적인 의(義)추구는 조지아 주 사바나에서 산산조각이 났다. 소 앞에 수레를 세우듯이 성화를 의인화에 앞세운 결과였다.
경건과 자비의 실천이 의인화의 결과라기보다는 그 선결조건이라고 착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상하게 마음이 뜨거워진 회심 이후에 비로소 그 순서를 재정렬시켰다.
칭의를 자신의 행위와 상관없이 100%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로 보았던 것이다. 비로소 수동적 목자형 은총 체험을 능동적 동방박사형 구도(求道) 앞에 두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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