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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다름’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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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1-21 15:02 조회1,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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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폭한 사자를 유순한 고양이처럼 다루는 조련사가 있었다. 누군가가 그에게 사자를 훈육하는 그 어려운 과제에 특출한 성공을 거둔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사자를 이해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했다. 사자를 이해하는 일이 어떤 것이냐고 되묻자 그 조련사는 모든 사자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와 똑같이 생각하기를 원한다. 그리하여 나와 의견이 다르거나 특히 내 의견에 반대하는 이를 만나면 매우 낯설게 느끼고 당황하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람들을 서로 다르게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타인의 생각을 내 생각에 맞추려는 아집과 독선 때문이기도 하다.



사자를 비롯한 짐승의 세계도 개성이 다르다. 뛰어난 조련사는 그 차이를 긍정하고 각자의 고유한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인다. 다양성은 부담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이다.

                                                                                                                                                                                                                        김흥규 목사(내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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